2009년 6월 6일 토요일

정말 황당하군요.

개인적인 유서를 가지고 이렇게 이용하더래도 정말 고인의 가족들에게는 상처를 줄 수 있는데,

하물며 많은 국민들이 슬픔을 억누르고 있는 이 상황에,,

개인적으로 사용하였으면 그 정도 수순에서 마무리를 할 것이지,,,

이걸 블로거에 올리다니요.

정말 황당합니다.

이분 아시는분들은 그냥 웃으면서 넘기시고 있으신건지,,,,,

안타깝습니다.

대통령들의 가쉽거리를 유머소재로 쓴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도 침묵의 시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숙성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여유로움에서 나오겠지요.

이를테면 대통령이 새로이 취임하고 난 후 6개월 주식시장에 새로이 상장하고 난 후 6개월 뭐 이러한 암묵적인 기간을 가집니다.  

그 기간 이내에는 절대 조금 잘 못한 것이 있더래도 비난을 하지는 않지요.

하지만 그 기간이 지나고 난 후에는 정말 날카롭게 파고들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데 전 대통령의 죽음 그것도 충격적인 자살에 따른 유서를 가지고 도대체 뭐하자는 것인지요....


외국? 외국에서는 어떻다고들 하시는데 제발 제대로 알고 분석을 하고 흉내를 내더래도 내십시요.

벤치마킹을 하더래도 제대로 하세요.

혹시나 해서 외국친구들에게도 확인을 재차 해보았습니다.


다음글은 사족입니다.


누구처럼 의료보험 미국꺼 벤치마킹하여 사기업화 한다고 추진하시던데 식코라는 영화는 제대로 보고 벤치마킹하는 겁니까?


누구처럼 그냥 대충 주섬주섬 알아 챙겨서 밀어부치고 보자는 식인가요?

정말 누구랑 닮으면 안됩니다.


http://nslog.wo.tc/695


크 엘이라는 분은 고등학생이신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철없는 고딩 장난에 그걸 따라하는 직장인은 또 뭡니까?


정부가 공영방송이나 신문방송을 통제하고 국민들을 아직도 순진한 똥개의 갈색눈동자로 간주하기에 딱 좋은 블로거를 지향하시는 건가요?

국민이 현명해야 합니다.


댓글 9개:

  1. 저런 사람들 자기 부모님 유서를 가지고도 저런 짓을 할까요?

    휴.. 정말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나 봅니다.

    기본적인 에티겟정도만 알아도 저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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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뉘집자식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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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바람의노래 - 2009/06/07 05:40
    <<< 뭐 애기로는 외국에서는 어떻다라고 하는데 흉내도 제대로 분석및 알고서 내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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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hinking - 2009/06/07 07:12
    국민들 눈에 눈물이 마른지 몇일 지났다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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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바람의노래 - 2009/06/07 05:40
    갑자기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라는 책이 생각이 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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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는 조선시대 꼴통보수(and 아직도 그때의 시대착오적인 의식에 머물러 있는 R모 블로거)처럼 3년상이냐 5년상이냐 놓고 당파싸움 벌이고 싶은 생각은 없답니다^^

    끝까지 글을 읽어보니 너무 확대해석 하신것 같네요

    도대체 이런 자퇴서의 한 대목에서 조차 '민영화''식코'를 생각하시는걸 보니 시비걸어 싸움 붙이는 양아치와 달라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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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런 듣보잡이 있나;;;;;



    <<< 흠 그러게요.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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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혹시나 저 자신의 생각이 틀릴수도 있을 것 같아서 어젯밤에 벨지움, 프랑스, 동,서독 출신 독일 그리고 미국 친구들과 저 글에 대해서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벨기에 친구는 오래전 김대중 대통령 노벨상 무산 로비 소식 때문에 한국에 대해서 상당히 기괴한 나라라고 인식을 하고 있는 모양이어서 이번에도 나름 관심있어해 하는 눈치입니다.

    다들 한국이라는 나라 역동적이면서도 또 한편으로 그러한 일이 정말 있는냐? 라는 물음에 저 두 블로거를 보여주었습니다.

    직접 구글 번역기를 돌려서 확인했을거라는 생각입니다만,,,애기도중에 이스라엘 애가 들어와서 열정적으로 오바마 대통령 애기로 흘러가는 바람에 더 많은 애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다들 코리아에는 생각없는 아니 좀더 속된 말로 멍청한 젊은이도 많구나 라는 표현을 하더군요.

    저와의 친분때문에 노골적인 표현은 자제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많은 말들을 하지 않았나 라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다른 외국인 친구들도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즈음 지중해 연안에서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만, 싱가폴 친구넘은 개인적인 이유때문에 불참할 것 같고 유태인 친구넘은 요즈음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호텔에서 미국넘과 큰소리로 열정적인 토론을 할까봐 참석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저와 삼각관계였었던 데이빗은 역시나 스잔느와 결혼을 하여 잘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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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음 Ritz님의 글중에 이런 글도 있었군요.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일이 5월 23일,

    6월 2일 엘이라는 고딩이 글을 포스팅 하였고 그날 신변잡기라는 분이 비슷한 글을 포스팅하였고, Ritz님이 6월 6일 포스팅을 하였고 엘이라는 고딩이 6월 7일 반박을 하였었군요.

    지금 찾아보니 신변잡기라는 분은 역시나 회사원이어서 그런지 스스로 글을 자삭하였었군요.

    저 엘이라는 고딩은 아직도 스스로 저 글을 포스팅한 것이 옳다고 여기고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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